속고살지마 카페 알바라더니 키스방여대생 등 노리는 허위 구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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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ooo는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이용신청이 불승낙되거나 승낙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이를 이용자에게 즉시 알려야 합니다. 개인정보의 파기 '회사'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처리목적이 달성된 경우에는 지체없이 해당 개인정보를 파기합니다. ⑤ 개인정보의 정정 및 삭제 요구는 다른 법령에서 그 개인정보가 수집 대상으로 명시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삭제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② 제1항에 따른 권리 행사는주식회사 '회사'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제41조제1항에 따라 서면, 전자우편, 모사전송 등을 통하여 하실 수 있으며 '회사'는 이에 대해 지체 없이 조치하겠습니다. ① '회사'는 정보주체의 동의, 법률의 특별한 규정 등 개인정보 보호법 제17조 및 제18조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합니다.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회사'는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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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기 때문에 (매니저들이) 한 번에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불법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키스방의 불법실태를 털어놨다. 전화로 예약을 하고 몇 시간 뒤 해당 업소를 찾았다. 벨을 누르자 육중한 철문이 열리고 젊은 남성이 친절히 맞았다. 그는 "우선 양치를 해야 한다"며 화장실로 안내했다.


초등학교나 유치원과 가까운 거리에서 영업하는 변종 유해 업소는 서울 시내에만 13곳 적발됐습니다. 이곳 초등학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건물에서 청소년 유해시설인 성인용 PC방이 버젓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이어 KCM은 비에게 "옛날이었으면 '비다!' 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텐데, 지금은 아무도 모른다"며 "진짜 편하다. 이게 바로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지나가던 시민은 비가 아닌 KCM을 알아봤고, KCM은 "지금 상황이 이렇다"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설핏 감미로운 키스로 포장되지만 결국은 성매매의 변종일 수밖에 없는, 그래서 불쾌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만약 업소 매니저 중 한 명이 단골손님을 잡을 심산으로 자플 이상의 수위(성관계)로 서비스를 할 경우, 결국 다른 매니저들도 경쟁적으로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다는 게 그녀의 푸념이다.


마시니 취하고, 취한 술이 깰 만하면 다시 마시기를 몇 번이나 했던가. 동전 넣고 행선지 누르면 곧장 표가 나오던 그 시절은 어디로 가버렸는가. 터치스크린을 몇 번이나 눌러야지만 표가 나오는 지금 이것이 최첨단 현대문명이라는 것인가? 멀뚱히 서서 지켜본 30여분 동안 에러 메시지는 수도 없이 나오고 있었고, 충전기에 돈을 넣고 충전을 하는데도 돈만 먹고 충전이 안 되는 사태가 곧잘 벌어지고 있었다. 뭔가에 마취라도 된 기분으로 지하철을 타고자 횡단보도를 건넜다. 보증금이라면 셋방살이 할 때 무던히도 겪었던 바다.


개와 오리들이 먹을 것 없다고 소리를 질러대도 너희들이 알아서 찾아먹든가 말든가 하는 뭐 그런 심사였다. 일 주일여를 그렇게 보내고 나니 비로소 뭔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쩌면 나는 지금 엄살을 떨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각성과 함께 누이의 얼굴이 떠올라왔다. 키스방의 이런 변태적 진화는 이미 예견된 일인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보다도 길거리에 뜬금없이 솟아난 한 그루 접시꽃을 애써 보호해 온 사람들의 마음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가. 술이 취한 채로 누이의 집에 와서 잠을 잔다고 자리에 들었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잠을 제법 잤다고 생각했는데 벽에 걸린 시계는 겨우 04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04시면 벌써 먼동이 트고, 새들이 날고, 05시면 벌써 금방이라도 해가 뜰 것 같지만 그러나 아니다. 새벽이면서도 아침 같은, 아침이면서도 새벽 같은 그런 ‘하얀밤’이 한참이나 이어진 뒤에서야 겨우 해는 떠오른다. 맨 정신으로는 잠도 오지 않아서 소주를 물처럼 퍼마시고 쓰러졌다가 눈을 뜨면 또 물 같은 소주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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